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역사다' 순회 사진전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일보사는 21일 평창군 평창읍사무소 대회의실 전시관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역사다' 평창사진전을 개막했다. 이날 사진전에서는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동계스포츠 관련 사진 100여점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1950년대 대관령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경기 모습을 비롯해 1960년대 스키를 신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모습, 스키대회 구경을 위해 모여든 주민들 사진 등을 감상하며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평창=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