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을 공동 주최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K-POP과 K드라마 등 한류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19일 강조했다.
정창수 사장은 “한국관광공사는 테스트이벤트 기간 붐업을 위해 2,8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했다”며 “아직도 더 많은 붐업이 필요하지만 관광공사 올림픽 티켓 판매, 관광상품을 연계하고 해외홍보를 전담하면서 점점 더 열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 경포호수와 오죽헌 선교장, 월정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강원음식을 활용해 문화올림픽의 성공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강원일보의 미·인(미소짓고 인사하기) 캠페인이 붐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인캠페인과 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K-스마일 캠페인이 비슷한 취지의 붐업 캠페인”이라며 “이웃과 관광객을 친절히 맞는 모습이 올림픽 유산으로 뿌리내리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올림픽 이후 10년간 강원도의 관광효과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1년 동안 관광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최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