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80만
동해

[동해]북평5일장 다시 휴장

[코로나 재확산]동해시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라 북평민속시장 5일장이 28일과 9월3일 임시 휴장된다.

동해시는 동해북평상인회가 28일과 9월3일 예정돼 있는 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인회는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휴장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북평상인회는 “올 2월 말부터 4월까지 이미 10차례 휴장했고, 사상 유례없는 오랜 장마까지 겹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장 내에 휴장 안내 현수막을 내걸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5일장 휴장을 알리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시장구역 방역 및 소독, 점포별 위생관리 강화 등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전진철 시경제과장은 “상인들도 힘겨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해 휴장에 동참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해=황만진기자

관련기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