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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인제]서울 확진자 인제서 공연

[코로나 재확산]

서울지역 거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제에서 공연을 한 것으로 확인되자 인제군이 관람한 주민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제군문화재단 주관으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공연에 출연한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공연을 관람한 주민 전원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40명으로 모두 인제에 주소를 두고 있다. 군은 문화재단으로부터 명단을 받아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가 공연할 당시 관람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4m 이상 거리두기를 실시한 만큼 감염 확률은 극히 적을 것”이라며 “하지만 확진자가 출연한 공연이기 때문에 관람자들의 연락처를 파악해 전원 검사를 진행,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제=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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