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해양레일바이크와 초곡 용굴 촛대바윗길, 맹방·장호 캠핑장을 제외한 삼척지역 모든 관광지 운영이 다음 달 6일까지 전면 중단된다.
삼척시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24일부터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임시 폐쇄(본보 27일자 14면 보도)했다.
또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 540여명에게 마스크를 10매씩 배부하고 격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7일부터 시청 목요야간민원 및 토요여권창구 운영도 잠정 중단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여권 발급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시는 시민 이동 최소화 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청 민원실은 주 출입구와 민원인 밀집 창구 중심으로 손세정제 비치, 직원 전원 마스크 착용, 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무인민원발급기 9곳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삼척=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