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 준비 개최도시 균형 개발 대대적 추진 필요
830억 소요 식수전용 저수지 개발 등 국비 확보 시급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내 기업유치 기대
평창군민들은 염동열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준비를 통해 평창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토대를 만드는 데 힘써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교통망을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조성해 관광객은 물론 전입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평창군은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와 올림픽 유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개최도시의 균형적 개발과 상징적 사업으로 동계올림픽특구의 추가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스포츠용품산업, 스포츠마케팅업체, 스포츠연구·개발 기관, 유통업체 등이 들어설 올림픽 스포츠산업단지의 평창군 유치도 해결해야 할 현안 중의 하나이다. 올림픽 스포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으로 평창과 강릉 중 최적지역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평창군이 자체적으로 진부면 호명리, 송정리, 간평리를 대상으로 올림픽 스포츠단지 타당성 용역 결과 호명리 일대가 최적지로 평가됐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와 지역의 개발수요 증가로 대체수원 개발이 시급, 8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식수전용 저수지 개발과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도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평창캠퍼스의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도 현안 중의 하나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되고 있는 남부지역이 동계올림픽 개최 과정에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균형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대책 수립도 시급한 과제다.
심재국 평창군번영회장은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국비 확보를 통한 도로망 확충에 힘쓰고 남부권이 침체상태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해 아이템을 찾아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