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 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활성화를 기원하는 제13회 동해시민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동해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김학기시장 최연희국회의원 김진형해군1함대사령관 김형학교육장 고창윤동해경찰서장 김원오·오원일 도의원 이기준 시의회부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3·1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만세 삼창'과 함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고 시청 앞~천곡로터리~부곡로터리~동해소방서~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하는 코스를 달리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동해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19분01초를 기록한 최기수(39·해군 군무원)씨가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여자부 1위는 고금순(46·직장인)씨가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항 간 국제 여객선 무료 승선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누며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김학기 시장은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는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 지역의 국제 무역도시적 발전 의지를 다지는 지렛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