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 원주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왕희(51·충주교육지원청)씨는 33분55초라는 빠른 기록으로 모두를 놀라게하며 우승을 차지. 10여년 간 취미로 혼자 마라톤을 즐겼다는 이씨는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출신으로 특히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쁨 두배. 이씨는 “욕심을 내면 몸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인내하며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마라톤은 인생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아들이 크면 함께 대회에 참가해 아버지의 고향 원주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웃음.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