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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함께 뛴 3만명 열기 모아 올림픽 완벽 준비”

최문순 지사, 민병희 교육감, 권영중 강원대 총장, 최성준 춘천지방법원장, 조길형 강원지방경찰청장(왼쪽부터)

최문순 지사·민병희 교육감 등 주요 인사 대거 참가 완주

김진선 위원장 비롯 동계조직위도 성공 개최 준비 다짐

최문순 지사와 김진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인사들이 3·1절 기념 시·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 대거 참석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최 지사와 민병희 교육감, 권영중 강원대 총장, 최성준 춘천지방법원장, 조길형 강원지방경찰청장, 이택수 강원지방변호사회장과 사회단체장 등은 춘천에서 완주했다. 도내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장 등 지방의원 등도 각 시·군에서 주민들과 함께 달리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하나 된 마음으로 완주했다. 최 지사는 하프마라톤코스인 20㎞에 참가, 2시간 9분대를 기록한 후 “혼자 달렸다면 완주를 못 했을지 모른다. 18개 시·군에서 수만명의 도민들이 함께 달렸기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3·1절 기념 시·군민달리기대회가 강원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선 위원장은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첫해'”라며 “오늘 도민들이 모아준 열기를 반드시 성공 대회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매일 새벽 몸만들기 작전에 들어갔던 민병희 교육감도 5㎞를 완주했다. 처녀 출전한 마라톤대회임에도 25분대에 골인한 민 교육감은 이날 강원일보사 앞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과 관련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철학 아래 도민과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법원장은 김형훈 수석부장판사와 김민수 공보판사를 비롯 춘천지방법원 마라톤 동호회 봄내 달림이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참가, 5㎞를 완주했다. 이택수 강원지방변호사회장과 김철수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들도 참가, 각각 5~10㎞ 구간을 달렸다. 조길형 강원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강원청 과장 및 계장, 강원지방경찰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 직원 등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이금선 여성경제인협회강원지회장 등 직원 20명, 강원테크노파크 김인교 원장 등 10여명,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신애경 회장 등 회원 20명도 5km를 완주했다. 김봉옥 춘천세무서장은 딸과 함께 참석, 5km를 뛰었다. 이철수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이상철 농협강원지역본부장, 황주식 강원지방조달청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대거 대회에 참석했다. 박은주 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명숙 홀트아동복지회 강원후원회장, 김용자 도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최연옥 여성자원봉사연맹 강원연맹회장 등 여성계 인사들도 대회에 출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준비에 의지를 보탰다.

황영주·유병욱·신형철·이규호·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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