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녹색성장, 통일고성'의 실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제13회 고성군민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고성종합운동장과 시가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황종국군수와 문명호 군의장 및 의원, 박효동 도의원, 조성직 육군 제22보병사단장, 홍순광 경찰서장, 김경로 교육장, 홍순흥 고성군생활체육회장, 윤기동 농협고성군지부장, 김완식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군장병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이날 대회는 2008년 7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4년째 상가 및 숙박업소 휴·폐업과 관광객 감소로 지역상경기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달리기를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와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했다.
참가선수들에게는 고성 먹는 물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이 제공됐고 추첨을 통해 HDTV와 전자레인지, 자전거, 해풍건조 고성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황종국 군수는 “고성군민 모두가 이번 3·1절 고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자”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