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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고성]금강산 관광 재개·남북통일 기원

[3.1절 건강달리기대회]숙원사업 해결 위해 주민 뭉쳤다

◇제13회 3·1절 기념 고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녹색성장, 통일고성'의 실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제13회 고성군민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고성종합운동장과 시가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는 황종국군수와 문명호 군의장 및 의원, 박효동 도의원, 조성직 육군 제22보병사단장, 홍순광 경찰서장, 김경로 교육장, 홍순흥 고성군생활체육회장, 윤기동 농협고성군지부장, 김완식 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군장병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이날 대회는 2008년 7월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4년째 상가 및 숙박업소 휴·폐업과 관광객 감소로 지역상경기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달리기를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와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결집했다.

참가선수들에게는 고성 먹는 물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이 제공됐고 추첨을 통해 HDTV와 전자레인지, 자전거, 해풍건조 고성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황종국 군수는 “고성군민 모두가 이번 3·1절 고성군민 건강달리기대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기자”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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