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육상 장거리 명문 상지여고가 3·1절 단축마라톤에서 정상에 오르며 8연패의 거침없는 우승행진을 질주.
고교3년 동안 대회 금메달을 모두 가져간 기대주 현서용을 비롯 지난해 영입한 선수들이 올해 우수한 성적을 낸 것이 정상등극의 원동력이라고 소개. 특히 1위부터 입상권인 6위까지 모두 상지여고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선보이며 강원여자마라톤의 중심임을 스스로 입증. 이달 과천에서 열리는 10㎞단축마라톤 우승과 마지막주 열리는 코오롱대회 2연패를 준비하겠다는 박소진 코치는 “힘들지만 불평 없이 따라준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