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및 수도권전철 조기 완공을 기원하는 제13회 3·1절 기념 원주시민건강달리기대회가 1일 오후 1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일보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주 최대 숙원사업인 수도권 전철 조기 완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대회장에는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장바구니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북부지방산림청과 K-water 횡성권관리단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산불조심과 물사랑 캠페인을 펼쳤으며 입점을 앞둔 AK플라자와 이마트 원주점도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홍보전을 펼쳤다.
한국야쿠르트와 정식품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요구르트와 베지밀 4,000병을 나눠주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식전행사로 한재욱광복회원주시연합지회장의 선창에 맞춰 대한독립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수도권전철 조기완공 등을 주제로 한 만세삼창을 외치며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겼다.
원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원주의료원 사거리~ KT 강원본부~한국가스공사~원주소방서를 돌아오는 10㎞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달리며 어느새 다가온 봄의 상큼한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선수들의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는 원창묵 시장을 비롯해 박우순 국회의원,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 김승겸 KT강원마케팅단본부장, 윤원욱 원주경찰서장, 이명렬 원주교육장, 정수복 한국폴리텍Ⅲ대학원주캠퍼스학장, 이중현 원주우체국장, 김용배 한국철도공단강원본부처장, 이수영 원주시생활체육회장과 지은희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도·시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