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수(39·해군1함대 군무원)씨가 제13회 3·1절 기념 동해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19분1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동해마라톤계에 화려하게 등장. 한국체대에서 마라톤의 간판 스타였던 이봉주 선수와 엘리트 체육을 함께 했던 최 씨는 11년간 중단했던 마라톤을 지난해부터 재개하면서 최근 한강동계마라톤 2등, 대관령눈꽃축제 알몸마라톤 2위를 하면서 '썩어도 준치'라는 속담을 입증. 최 씨는“날씨가 무척 좋았고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다”고 소감.
【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