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자마라톤의 영원한 메카 강릉명륜고가 올해 강원일보사 주최 3·1절 단축마라톤에서 우승, 7연패의 독주체재를 구축.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의 후배답게 철저한 승부근성과 고된 훈련이지만 즐기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팀이 잘나가는 이유.
특히 올해는 정호광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팀원 모두 한목소리로 대답. 1월과 2월 전남 해남과 경북 경산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강릉명륜고는 실업팀과 타 학교 라이벌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데 성공. 김성호 코치는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강조.